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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농수산물, 미국시장으로 안정적 공급망 구축

SHO International 미국 판매망 이용, 올해부터 3년간 1천만불(한화113억원) 수출협약 체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4.24 17:24
  • 수정 2017.04.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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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6일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미국 SHO International(대표 이덕), (사)완도식품수출협회(회장 문기경)와 완도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와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수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SHO International은 미국 서부지역에 구축된 유통망을 통해 주류와 식품을 대형마트와 음식점에 공급하는 회사다. 완도군과는 지난해 LA현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Sea Food 대전과 LA한인축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군은 지난해 SHO International LA현지 본사 및 물류창고 확인 등 현지 실사를 통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에는 1억 7천만 상당의 1차 수출을 진행했다.

SHO International이 구축해온 미국 현지 유통망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완도 농수산물 판로망 확대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올해부터 3년간 기간으로 1천만불(한화 113억원) 수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덕 대표는 “완도의 품질 좋은 제품은 미국에서도 통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수출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국에서 완도 제품의 홍보와 판로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주경 부군수는 “수출협약식을 통해 군은 물론 SHO International과 (사)완도식품수출협회가 손잡고 완도 농수산물의 미국시장에서의 위상을 드높여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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