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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병원, 공공산후조리원 3호점 선정

장애인·저소득층·국가유공자·다자녀·다문화가정 미혼모 등 70% 감면 대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4.14 13:40
  • 수정 2017.04.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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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대성병원이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3호점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환경적 특수성 때문에 출산여성이 집과 멀리 떨어진 대도시 및 인근 조리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경제적인 부담감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완도대성병원에 설립 예정인 공공 산후조리원 3호점은 산모실 6실(장애인 전용 1실)과 신생아실, 맛사지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추고 연내 개원할 예정이다.

올 현재 이용 요금은 154만원(14일기준)으로 민간 조리원보다 30%가량 싸고 장애인과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다자녀 다문화가정 미혼모 등은 70% 감면 혜택을 주어 다문화와 저소득층 산모·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역할이 기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 관내 유치를 통하여 안정된 출산 및 육아 환경 체계를 구축하고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출산율을 높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조류 등 건강한 먹거리가 풍부한 우리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양육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에 적합한 곳으로 많은 산모들이 머무르는 건강하고 행복한 완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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