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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회계처리 의혹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사퇴

지난 29일 여성발전위원회 여단협 회장 사퇴 입장 발표해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17.04.01 16:24
  • 수정 2017.04.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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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여성단체회장단으로 구성 된 완도군 여성발전위원회에서는 불투명한 회계 처리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모 여성단체 회장직 사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9일 여성발전협의회에서밝힌 A 회장의 입장문에는 "지난해부터 투명하지 못한 회계 관계를 이유로 신문보도 및 소문이 많았었다. 본인은 의혹에 대하여 수없이 반문도 하고 반론보도도 냈지만, 완도군 여성발전위원회에서는 인정을 하지 않고 있는바, 본인은 회장직에 있으면서 봉사에 대해 자부심을 느껴 왔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지리라 생각하고 백의종군하고 사퇴한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더불어 A회장은 23년동안 봉사하면서 자신의 이익은 생각하지 않았고, 오로지 동료들과 봉사일념으로 완도군 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는데 이리 돼 안타까운 마음에 착찹한 심정이다"면서 "완도군 여성발전위원회에서는 이번 일이 다소 논란이 된 점을 고려해 이후 어떠한 불미스러운 이야기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혀왔다고.

그러면서 "완도군 여성협의회가 봉사활동에 전념하여 완도군의 발전과 화합을 이루는 주체가 되는 단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해왔다고.

이에 여성발전위원회에서는 "여성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A회장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것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봉사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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