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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박람회, 앞으로 30일 남았다

완도군, 지난 15일 대대적 D-30일 기념식·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3.17 18:30
  • 수정 2017.03.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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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4일 개막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 해조류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세계 해조류시장을 석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국내외 120여개국(국내 100개, 국외 20개) 6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박람회로 개최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람회를 30일 앞두고 15일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완도군의회 박종연 의장, 범군민지원협의회원,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발대식, 완도군 어선협회 퍼레이드, 성공기원 퍼포먼스, 인간띠 잇기, 시가지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 후 박람회 마스코트인 해초, 미초와 함께 완도읍 가두행진을 하며 30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을 담아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관 5동(해상전시관 3, 지상전시관 2), 참여관 그리고 해조류 체험장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은 국내최초 360도 워터스크린을 이용하여 해조류의 역사와 다양하고 신비한 해조류 모습을 보여준다.

건강인류관은 다시마로 만든 해조류집을 전시해 헬스케어 기초로서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 한다. 미래자원관은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연료, 화장품, 의약품 소개를 통해 해조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해조류이해관은 해조류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지구환경관은 VR(가상현실) 시스템을 통해 실제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해조숲을 생생하게 표현해 낸다. 그리고 참여관에서는 해외바이어 및 국내외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B2B, B2C 비즈플라자를 조성하여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준비 할 계획이다.

또한 상설, 주말, 특정일을 구분해 완도 해조류에 대한 가치를 명확히 인지시킬 수 있도록 행사성격과 대상을 고려하여 다양한 이벤트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내최초로 해상에 전시관을 설치해 개최되며, 5개 전시관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완도해조류의 우수성과 미래산업성장동력으로서 가치가 재조명되고 해조류산업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는 산업박람회로 치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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