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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친 추위 이겨낸 홍매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3.03 17:22
  • 수정 2017.03.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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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是一番寒徹骨(불시일번한철골) 추위가 한 번 뼈에 사무치지 않았다면
爭得梅花撲鼻香(쟁득매화박비향)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향기를 얻을 수 있으리오.

- 완도 신흥사 종각 옆에 피어난 홍매화
(호남 3대 매화 중 하나인 백양사 고불매의 가지를 가져다 임시로 꽂아둔 곳에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피어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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