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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에서 '동백숲의 추억’만끽하세요!

완도 일요화가회, 3월 한달간 '동백 소재' 작품 전시회 개최

  • 정민수 기자 dhkdrkwl@naver.com
  • 입력 2017.03.03 10:29
  • 수정 2017.03.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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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완도수목원(원장 오득실)이 3월 한달간 동백꽃을 주제로 한 ‘동백숲의 추억’이라는 완도 일요화가회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완도수목원의 동백꽃이 만발한 시기에 맞춰 31일까지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 작품은 완도읍에 거주하고 있는 최선주 작가 등 완도 일요화가회 회원들이 완도수목원과 완도를 배경으로 화폭에 담은 것으로, 동박새와 동백꽃, 흰눈 쌓인 동백꽃 등 40여 점이 전시 된다.

최 작가는 한국미협 광주회원 및 광주일요화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본 히로시마 평화미술제 등 다수의 전시 경력이 있으며 국내 각종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최 작가는 “동백꽃 미술작품 전시회를 통해 완도수목원의 아름다운 동백숲 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며 “동백숲을 거닐면서 ‘동백숲의 추억’ 또한 가슴에 담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역 향토작가가 중앙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되도록 한국화 전시회, 특산식물 세밀화 전시회 등 각종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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