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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역 청소년 “우리가 함께 합니다”

2017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 힘찬 출발 가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2.24 12:26
  • 수정 2017.02.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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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혜선)는 2월 22일(수)에 우리지역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성화 강화를 위해 실행위원회 회의(1차)를 실시했다. 각계각층의 실무자와 전문가 13명이 참여하여 2시간여 동안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에 따르면 우리지역에서도 청소년관련 문제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문제행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조기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도 시기를 놓치거나 문제를 드러내기 싫어하는 학부모들의 태도 때문에 차후에 더 큰 문제를 낳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우리 지역 위기청소년에 대한 1차적 대응기관인 전라남도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9년에 개소되어 완도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혜선 센터장은 "작은 고민의 상담부터 성격유형을 알아보는 심리검사, 위기사례까지 다양한 청소년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근거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완도경찰서, 전라남도완도교육청(Wee센터), 완도군정신건강증진센터, 완도군 희망복지담당, 완도군드림스타트, 완도군행복복지재단, 전라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완도청소년문화의집, 완도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완도군장애인복지관, 이레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 간 연계를 통해 가출, 학업중단 위기, 학교폭력, 인터넷중독 등의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상담 보호 자립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지원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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