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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농가는 멍든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2.17 12:29
  • 수정 2017.0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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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완도읍 대야리에 토지 3,998㎡중 보관창고 660㎡의 규모로 24종 136대의 임대농업기계를 임대사업장에 구축했으며, 2017년 2월 비닐피복기, 퇴비살포기 견인형 등 총 5종 6대를 추가 구입하여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대료는 구입원가의 0.5%이며 임대기간은 1~3일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농가에서는 연간 사용일수가 짧으면서 꼭 필요한 농업기계로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싼 기계지만 경제적 부담을 안으면서도 이러한 농업기계를 구입하는 농가가 대부분으로 농가부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촌 환경의 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값비싼 작업기를 농가가 직접 구입하지 않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임대 사용하는 제도가 “농업기계 임대사업”이며, 농촌의 고령화와 경지면적이 적고, 도서로 이루어진 우리지역 여건으로 볼 때 농업인의 불편해소 및 농업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영세고령농가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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