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산업경영인 신청하세요!

전남해양수산과학원, 2월 한 달간 모집…올해부터 지원 한도 상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1.19 18: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육성과 사업 기반 조성자금 지원을 위해 2월 한 달 동안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수산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50세 미만인 도민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해당 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도민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으로 선정된 도민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선어업(어선 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구입), 증·양식어업(부지구입, 양식장 신축, 양식기자재 및 종묘구입 등), 수산물가공, 수산물 유통 등이다.

올해부터는 수산업경영인 지원 한도가 크게 확대된다. 이제까지 농업 분야의 절반 정도에 그친 지원 한도가 어업인후계자 1억 원, 전업경영인 2억 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 원이다. 지원 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등상환이다.

신청서는 지난 5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조직개편에 따라 남부지부(완도, 강진, 해남), 서부지부(목포, 영광, 진도), 동부지부(여수, 고흥, 장흥)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http:/ofsi.jeonnam.go.kr) 공지사항 또는 어업인 거주지역 해당 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연수 원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젊은 인력이 유입되도록 안정적 어업 여건을 조성하고, 어촌 정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및 경영교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산업경영인 1만 235명이 선정됐고, 현재 지역 수산현장에서 8천517명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