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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협, 농민들에게 농산물가격 보전

정남선 조합장 "완도농협 농산물 가격보전 처음 실시해"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1.19 18:22
  • 수정 2017.01.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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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협은 2016년에 완도농협에서 수매한 벼와 유자, 참다래 등 가격하락이 발생한 농산물에 대해 농가에 일정금액을 1월중 지원하기로 결정 하였다. 벼는 1,392농가, 유자는 187농가 그리고 참다래는 11농가에 총 지원금액은 2억 1천만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완도농협 정남선 조합장은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유자 및 참다래 역시 작황부진과 소비부족으로 예년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 특히 쌀값은 당분간 가격하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본다. 그에따라 우리농협 임직원은 농협 본연의 취지를 되살리고 농민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농가에 농산물 가격보전을 지원하기로 결정 하였다” 고 말했다.

이번 농산물 가격보전 지원 재원은 완도농협이 2016년에 사업계획대로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여 발생한 수익으로 가격보전을 지원한 것이며, 지역농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것이다.

또, 정남선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과 농업에 대해 완도 군민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우리지역 쌀과 농산물 애용에 적극 나서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였으며, ”완도농협이 농산물 가격보전을 위해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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