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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와의 전쟁, 군 행정 조치 필요해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12.23 12:58
  • 수정 2016.12.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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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과 매생이 양식장에서는 어민들이 철새와 밤낮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철새떼가 지나간 자리는 쑥대밭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어민들도 필사적. 완도 약산도의 한 매생이 양식장. 매생이 발이 수면 위로 노출되는 시간이 되면 수백 마리에서 많게는 수천 마리가 습격하면 양식장은 한순간에 폐허로 변해버린다.

매생이 양식 어민들은 "철새가 지나간 자리는 다시는 수확을 할 수 없다. 그걸로 끝이기때문에 내년을 봐야하는만큼 더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새떼 퇴치를 위한 군 행정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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