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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방! 완도경찰이 함께 출동합니다”

완도경찰 지능범죄수사팀, 군과 함께 떳다방 퇴치 앞장 서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6.12.23 12:45
  • 수정 2016.12.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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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존재하는 이유는 규제와 질서 유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민과 적대시하는 존재로 여겨지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완도 경찰에서는 지역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경찰상 확립에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에 완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는 완도군청과 함께 떳다방 퇴치를 위해 함께합니다"
완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의 문선훈 팀장의 말이다.

지난 19일 완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는 방문판매(일명 떳다방)와 관련하여 완도군청과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팀장은 "떳다방은 품질을 거짓 또는 과대광고를 하거나 의약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 식품을 판매함으로써 주로 노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우리 경찰의 관심이 필요하기에 완도군청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역의 경우 떡한말을 1,000원에 판해한다는 명목 등으로 노인들의 환심을 산 뒤 값비싼 녹즙기, 옥매트 등을 판해하는 수법으로 진행하는데, 재래시장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날 또는 노인들이 주로 찾는 정형외과 및 한의원 주의에 떳다방을 구축하고 있는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며 "떳다방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지능범죄수사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여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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