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우철 군수, 2016년 풀뿌리 자치대상 수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12.09 08:48
  • 수정 2016.12.09 08:4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사)한국지역신문 전남광주협의회에서는 2016년 풀뿌리 자치대상에 신우철 완도군수를 선정했다.

선정 배경에 대해 협의회는 “자신만이 옳다고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으로 결국 탄핵정국까지 맞게 된 즈음, 지역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황에서 당선된 초선의 신우철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지역사회 비판세력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갈등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자 힘썼다”고 말했다.

특히 군정을 강도 높게 견제 감시하는 언론과도 쌍방향 소통을 통해 그동안 불신했던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했기에 자치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본보 발행인은 추천사에서 "전임 군수의 경우엔 자신의 재집권을 위해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부추기며 언론 또한 자신을 옹호한 언론과 비판하는 언론을 철저하게 분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당시 완도신문의 경우엔 군의 광고와 취재 거부는 물론이고 광고와 신문구독을 방해하면서 비판기사와 관련해서는 153회나 고소 고발하여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할 언론의 역할을 크게 위축시키는 등 언론탄압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초선의 신우철 군수는 투명한 인사정책으로 공직자의 신뢰를 얻으며 전임자들의 불공정한 관례들까지 과감하게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컸고, 지역사회의 여론과 언론에 대한 지적 또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개선하려 힘썼다는 점에서 각 자치단체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 한국지역신문협회는 1991년 1월 설립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의 대표 지역신문 200여개 신문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12월 16일 오후 6시 완도읍 망석리 원네스 리조트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