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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특화단지 분양가 1 평당 33만원

[2016 완도군의회 군정 질의 및 답변]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6.11.04 08:58
  • 수정 2016.1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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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경제산업과장에 대한 질의에서는 김동삼 의원의 해양생물 특화단지 활성화대책이 이어졌다. 신과장은 총136억원이 투입된 해양생물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공정율 52%로 내년 3월 14일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예상분양가로 평당 329,400원을 제시하였으나, 농공단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양가 조정이 가능하다는 단서를 붙였다. 
 
완도읍 시가지 불법주정차 단속 실적 및 주차장 확보 방안에 대한 천양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상습정체구역 주정차 단속은 계도 위주로 추진하고, 버스터미널 사거리와 장보고마트 사거리는 인근 상가의 건의에 따라 1시간 정치를 허용하고,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지속적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박기제 농업축산과장에 대한 질의에서는 박인철 의원이 청산 슬로푸드 명품화사업 부진 사유와 대책을 요구했다. 박과장은 “부진사유에 대해 한전 부지를 매입하여 슬로푸드 센터를 신축하고자 했으나 부지 매입이 어려워 2016년 사업으로 이월됐기 때문”이라며 전남도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청산농협 사무실 건물을 철거후 개축토록 설계 반영하여 사업을 착공해 올해 내 준공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조광용 관광정책과장을 상대로는 노화·보길의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박성규 의원의 질의가 이어졌다. 조과장은 북고리 전복체험마을 활성화와 윤선도유적지 등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특화자원과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도 언급했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정수 문화체육과장을 상대로 해서는 조인호 의원이 이충무공 성역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물었다. 묘당도 이충무공유적 성역화사업은 고금면 덕동리 일원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예산 85억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허과장은 전시영상관 주차장·공원 부지 확대 매입과 관왕묘 복원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관왕묘·전시영상관 전시컨텐츠 확보 및 유물 제공을 협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명성 해양수산정책과장에 대해서는 바다 갯녹음(백화현상) 발생 원인, 피해현황, 전남도와 완도군의 대응 및 향후 대책에 대한 김동삼 의원 질의가 이어졌다. 정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수온상승, 조식동물에 의한 식해, 환경오염 등이 그 원인이라고 답변했으며, 군은 바다 갯녹음 대비 연안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해 생태계 복원으로 이산화탄소 흡수원 및 바이오매스 공급원으로 활용하여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토록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영문 환경산림과장에 대해서는 완도수목원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정인호 지역개발과장에 대해서는 완도 해변공원 관리현황, 조평호 안전건설과장에 대해서는 완도군 지진발생 가능성과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박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대해서는 기후변화 대응 완도군에서 육성하는 특화작물 현황, 이성용 상하수도사업소장에게는 상수도 요금부과 기준 및 운영비 지출 현황, 임경진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장에게는 거의 방치되다시피한 어촌민속전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박인철 의원의 질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한희석 해조류산업지원사업소장에게는 해조류센터 건립 및 보강공사 현황이 질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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