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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걸어요

문지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10.28 09:43
  • 수정 2016.10.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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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죠?
강변을 걸었어요.
아니 가을을  걸었나 봐요! 내 마음의  새벽  아침을  걸었나  봅니다.
내 마음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는 말. 아, 말이, 언어가 필요없는 순간.
침묵이 언어가 되는 순간입니다,
침묵이 노래가 되는 순간이네요.
세상이 지금  이렇게 내 마음처럼 기쁨과 평화와 아름다움, 그리고 축복의 노래가 가득차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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