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1일 까지 약 6주간 완도군 및 강진군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 처리실태를 전반적으로 파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선의 경우 소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유발하지만 국내 등록된 선박 중 어선은 88%(69,174척)로 최근 5년간 전국 해양오염사고 중 약 30%(385건)이 어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금번 실태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되며 조사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고 전했으며, 본 조사 자료는 2017년 해양오염예방 정책 자료에 반영할 예정임으로 어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