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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국제해조류박람회, 밑그림 나와

폭 20m, 길이 70m 해상 전시관 설치, 흥미와 감동 기획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9.23 10:27
  • 수정 2016.09.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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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체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조류의 무한한 가치와 신세계를 보여줄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군 엑스포벨트(완도항~해변공원~장보고유적지)에서 개최된다.

2014년 해조류박람회에 이어 3년 만에 국제행사로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게 될 이번 박람회는 특히, 2014년 개최되었던 박람회와 다르게 관람객 흥미유발과 타 박람회와 차별화를 위해 완도 앞바다에 해상전시관 설치를 시도한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상전시관은 폭 20m, 길이 70m의 대형 바지선 2척을 바다위에 띄우고 그 사이를 또다른 바지선으로 연결하여 해상에 바다신비관, 건강인류관, 미래자원관을 설치하고 육상에는 해조류 이해관, 지구환경관, 참여관 등 6동을 세워 각 전시관마다 특별한 킬러컨텐츠 제공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감동과 재미가 함께하는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은 박람회 프로그램중에서도 국내 최초 시도되는 해상 360도 입체영상인 워터스크린으로 태초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해조류 역사와 해조류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2014년 박람회 주제관이었던 해조류 이해관에서는 해조류의 시작, 완도에서 꽃피는 해조류산업이라는 부제로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생산의 최적지인 완도지형의 우수성과 해조류의 올바른 이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바닥의 영상이 변화하는 효과를 연출해 흥미를 이끈다.

이밖에도 관람객이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를 직접 보고 만지고 해조류 관심 유발을 위한 흥미로운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구성으로 살아있는 청소년 교육체험장과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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