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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면 전복생산자협회 발대식 열려

  • 한정화 기자 natura67@naver.com
  • 입력 2016.09.02 11:30
  • 수정 2016.09.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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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오 회장

지난 30일 화요일 오후 4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전복연구소 2층 대강당에서 신지면 전복생산자협회(회장 이남오) 발대식이 열렸다.

이 협회는 신지면에 전복 생산 어가가 늘어나면서 전복의 자연폐사율로 인한 피해 상황에 생산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남오 회장은 “첫째로는 전복 사육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현재의 4열 가두리를 3열로 3열 가두리를 2열로 하고, 전복연구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적정 입식량이나 먹이량을 데이터화하여 최고의 양식 조건을 만들어 폐사량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또한 “담수 유입으로 인한 전복폐사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전복 양식장 환경 개선과 양식 어가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도순 부회장은 “갈매기가 폭풍을 이기는 법은 함께 뭉치는 것”이라며, “우리도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을윤 완도군의회 부의장 외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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