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음으로 가족된, 약산다문화가족모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9.02 11:24
  • 수정 2016.09.02 11:2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월 24일 약산면(면장 이명헌)에서는 「약산다문화가족모임」회원 다문화가족 19세대 40명과 후견인 13명을 초청해 ‘약산 다문화가족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하루’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이주여성의 빠른 한국문화 적응과 안정적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2009년도부터 시작된 「약산다문화가족모임」은 다문화가족 후견인 결연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그동안 후견인으로 자원한 회원들이 1:1 결연을 통해 수시로 왕래하며 친정어머니로서 출산·양육을 돕고, 김장담그기, 생일상차려주기, 친정나들이 등을 적극 지원하여 따뜻한 지역분위기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관철 의원, 박종철 재경향우회장, 양광용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명헌 약산면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우리군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약산다문화가족모임」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영숙 약산다문화가족모임 회장은 “딸을 얻어 큰 즐거움을 느낀다며, 다문화가족과 함께 행복한 약산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