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완도군 보건의료원과 공동으로 당류 저감화를 통한 어린이 비만 예방 캠프인 ‘튼튼이 몸 짱! 키 짱! 교실'을 개최했다.

어린이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두 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만 예방 캠프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이번에는 참가자 32명을 대상으로 완도군 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기준치 이상으로 섭취하고 있는 당 섭취를 줄여 장기적으로 비만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이루어진 놀이와 체험학습을 통해 저당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지해 스스로 일상 식생활에서 비만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일로스 설탕을 이용한 저당 레몬청 만들기는 어린이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