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에 물리면 119에 신고하세요"

16일 오전 3시20분께 금일도에서 40대 남성 A씨가 독사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발이 심하게 부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정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항생제 치료를 받은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집 앞 텃밭을 걷던 중 독사에 물렸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04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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