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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초 꿈쟁이들, 우리 함께 책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7.29 14:28
  • 수정 2016.07.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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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섬 청산초등학교에서는 작년에 이어 제3회 독서환경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월 20일 ~ 21일(1박 2일) 청산초 청산관과 청산 상산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캠프는 전남교육의 화두인 독서 토론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학생 61명(모도분교장 포함), 학부모 및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체험과 실천의 장을 마련하였다.

독서의 날(1일차)에는 본교 체육관에서 개영식을 시작으로 캠프의 막을 열었다. 개영식은 학교장의 개영사와 학생 대표 김지수(6학년)의 캠프 선서문 낭독과 안전교육이 진행되었다. 이후 학년별 독서골든벨대회와 4,5,6학년의 독서토론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독서토론대회 전에 박완서 작 자전거 도둑을 읽고 “수남이가 자전거를 가져간 것은 옳은 일인가?‘라는 토론주제로 찬반 대립토론을 펼쳤다.

저녁 시간에는‘천년의 사랑 직지”의 저자 조경희씨를 초대하여 ’꿈 너머 꿈‘라는 주제로 특강을 틀었다. 학생들은 작가의 책(1,2학년 1등 봉구, 3학년 달콤한 시간은 1초, 4학년 김 반장의 탄생, 5학년 천년의 사랑 직지, 6학년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을 미리 읽고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질문을 작성하여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특강은 진행되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독도 사랑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독서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겨져 있었다. 그런 후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모기장 텐트에서 취침에 들어갔다. /청산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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