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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장보고배 철인3종 경기

대전시청 지정환, 홍단비 선수가 남녀부문 우승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7.28 00:52
  • 수정 2016.07.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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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완도군 일원에서 ‘2016 완도장보고배 철인3종경기’가 열렸다.

한국철인3종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완도읍 해변공원 요트계류장 주변 바다 수영(1.5km)을 시작으로 완도 본섬 해안일주도로 사이클 코스(40km)와 완도항 일원 해변도로 달리기코스(10km) 등 총 51.5km의 철인3종 올림픽코스를 3시간30분 안에 완주하는 경기로 전국 철인3종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를 위해 공무원 150명, 학생 100명, 50여명의 자원봉사들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행사진행을 도왔다.

이번 대회 남자 우승은 2시간 14분 07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대전시청 지정환 선수가 차지했다. 2위는 2시간 18분 46초를 기록한 김수현 선수가, 3위 최규서 선수는 2시간 20분 49초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여자부 우승은 2시간 19분 52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대전시청 홍단비 선수가 차지했다. 2위는 2시간 22분 37초를 기록한 조아름 선수가, 3위 김진형 선수는 2시간 39분 26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철인3종협회 관계자는 “완도장보고배 철인3종대회가 완도군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완도가 해양스포츠 관광레저 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철인3종경기가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완도군청, 완도군체육회, 완도경찰서, 해양경찰서, 완도읍번영회, 완도군민신문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청 김성수 스포츠산업담당은 "철인3종 동호인들이 완도의 먹을거리·볼거리를 만끽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도 다시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완도브랜드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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