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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콩깍지에게 나눔과 배려로 우정 쌓아요"

배려와 나눔의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운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6.09 04:05
  • 수정 2016.06.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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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흥초등학교는 지난 7일 배려와 나눔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사랑의 콩깍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랑의 콩깍지 프로그램’은 어깨동무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 달 1회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여 콩깍지를 뽑아 한 달 동안 콩깍지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의 마지막 날에는 서로의 콩깍지 활동을 발표하고 우정 편지도 주고받으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나눈다.

사랑의 콩깍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콩깍지 친구를 뽑고 서로의 콩깍지를 위해 나눔과 배려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하며 시작했다.

콩깍지를 뽑은 3학년 최예진 학생은 “쪽지를 뽑기 전까지 누가 내 콩깍지가 될까 기대가 됐다”며 “오늘 뽑힌 내 콩깍지를 위해 어떤 배려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우정을 쌓으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화흥초등학교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어 학교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이 강화되고 학생들의 인성이 성숙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흥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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