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 장보고수산물 축제 기간에 개최된 학생문예백일장 대회 수상 작품 14점이 장보고기념관 1층에 전시된다.
완도군이 주최하고 완도문화원이 주관한 학생문예백일장 대회는 학생 249명이 참가하여 67편의 시와 24편의 수필, 그리고 158점의 그림을 출품했다.
이 중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보고기념관에는 대상을 수상한 완도고등학교 1학년 김소희 학생의 시 ‘아버지의 길’과 3학년 이현주 학생의 그림을 비롯해 금상 12점 등 총 14점의 그림과 시가 전시된다.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약 1년간 전시될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문예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향토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더욱 풍성해지고 문학과 예술에 소질 있는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뿌듯하다”라며 많은 관람객과 청소년들이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