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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내 가공공장에서 큰불

건물 3개동 전소되고 2억5천만여원의 재산피해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5.12 13:53
  • 수정 2016.05.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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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7시 50분경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에 있는 J 물산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근한 직원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창고에 불을 켜자마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차 18대와 8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1시간 40분 만에야 겨우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J 물산 건물 4개동 중 생산 공장과 사무실, 창고 등 3개동(1555㎡)이 전소되고 내부에 있던 김 700박스, 지게차, 건조·포장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의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화재의 발생이유로 노후화된 시설물들의 전기 및 소방안전 시설 등을 지적했다. 정기적인 전기 및 소방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리 예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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