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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청년회, 청해요양원 찾아 봉사활동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5.12 08:22
  • 수정 2016.05.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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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6개 읍면 청년회원들과 자녀들이 지난 4월 30일 군외면 황진리 청해요양원을 찾아 청소와 세탁, 제초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깨와 팔다리를 주물러 드리며 나누었던 따뜻한 회원들의 이야기는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도록 했다. 이들의 뜻밖의 방문에 청해요양원은 여기저기에서 웃음꽃이 피어났고 살아온 서로의 이야기에 취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회원들이 가져간 전복으로 쑨 전복죽을 요양원 식구들이 함께 먹기도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청년회 우현규 회장은 “봉사는 어려서부터 체험하는 것이 좋겠다 판단해 자녀들 50여 명이 처음으로 같이했는데 모두가 만족해 하는 것 같아 감사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청년회원들은 이날 오후 완도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갖고 회원들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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