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홈 사회 환경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입력 2016.04.07 16:35 수정 2016.04.08 14:22 바로가기 복사하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저장 글씨크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구름 하나 없이 쾌청한 봄날 약산중학교 운동장 하늘엔 애드벌룬이 둥실 떠 있었다. 약산면청년연합회가 주관한 동부 지역 5개 청년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자축하는 풍선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운동장 바닥에 두 개의 헬륨 가스통이 누워 있고 거기에 묶인 끈이 애드벌룬을 연결하고 있었다. 그 가스통 위에 아이들이 목마 타며 놀고 있었다. 풍선에 가스를 주입한 후 그 통에 풍선을 묶어 둔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헬륨 가스가 폭발성이 거의 없고 비교적 안전한 기체라고 해도 위험한 일 같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청년회나 행사 추진 기획사 모두 깊이 반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통이 아이들의 장난감은 아니지 않은가? /박남수 기자 좋아요 이메일 퍼갈게요 박남수 기자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 해주세요
구름 하나 없이 쾌청한 봄날 약산중학교 운동장 하늘엔 애드벌룬이 둥실 떠 있었다. 약산면청년연합회가 주관한 동부 지역 5개 청년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자축하는 풍선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운동장 바닥에 두 개의 헬륨 가스통이 누워 있고 거기에 묶인 끈이 애드벌룬을 연결하고 있었다. 그 가스통 위에 아이들이 목마 타며 놀고 있었다. 풍선에 가스를 주입한 후 그 통에 풍선을 묶어 둔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헬륨 가스가 폭발성이 거의 없고 비교적 안전한 기체라고 해도 위험한 일 같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청년회나 행사 추진 기획사 모두 깊이 반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통이 아이들의 장난감은 아니지 않은가? /박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