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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주민 이미용 우리가 할게요"

재광생일면향우회, 오는 2일 방문 이미용 봉사키로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3.30 22:42
  • 수정 2016.04.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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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재광생일면향우회가 생일면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펼친다.

한달 전부터 이 소식을 접한 생일면 주민들은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생일면에는 머리를 손질할만한 미용실이나 이발소가 없기 때문이다.

재광생일면향우회 정병철 회장은 “생일면 사정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년 전부터 봄과 가을 두 차례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가을에도 주민들에게 영정사진 촬영을 비롯해 발마사지와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주민들 못지않게 12명의 봉사팀들도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 어르신들과 정을 나눌 시간을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재광완도군향우회 청년회원들이 오는 16일 소안면을 방문해 낡은 전등과 주방시설을 교체 및 수리하고 여성회에서는 이미용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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