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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흘린 바닷물에 아스팔트에 소금꽃 뒤범벅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3.23 01:44
  • 수정 2016.03.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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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미역 수확철이다. 채취한 미역은 선박과 트럭을 이용해 가공 공장이 있는 완도읍으로 분주하게 실어 나른다. 도로에는 하얀 소금 꽃이 한창이다.

문제는 생미역을 싣고 나르는 대형 트럭에서 바닷물이 쉴 새 없이 도로에 흘러 내린다. 심지어 화물 여객선 안에서도 바닷물을 뿜어 내어 주변 차량에 피해 주기 일쑤다.

도로에 해수를 방류하면 도로에 균열이 생겨 도로 수명이 짧아지고 미끄럼으로 사고위험도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통행하는 차량들도 염분으로 인해 피해가 작지 않다. 운전하는데 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차체에 쉽게 녹이 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지도와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박남수 기자
 

본격적인 미역 수확철이다. 채취한 미역은 선박과 트럭을 이용해 가공 공장이 있는 완도읍으로 분주하게 실어 나른다. 도로에는 하얀 소금 꽃이 한창이다.

문제는 생미역을 싣고 나르는 대형 트럭에서 바닷물이 쉴 새 없이 도로에 흘러 내린다. 심지어 화물 여객선 안에서도 바닷물을 뿜어 내어 주변 차량에 피해 주기 일쑤다.

도로에 해수를 방류하면 도로에 균열이 생겨 도로 수명이 짧아지고 미끄럼으로 사고위험도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통행하는 차량들도 염분으로 인해 피해가 작지 않다. 운전하는데 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차체에 쉽게 녹이 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지도와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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