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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신고 완도항 및 동절기에 집중

완도해경, 최근 3년간 해양오염신고 분석·평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3.03 15:52
  • 수정 2016.03.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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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완도, 해남, 강진, 장흥 등 관내에 접수된 해양오염신고를 분석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년 동안 폐유 및 조업 후 잔여 쓰레기를 바다에 몰래 버리는 해양오염 행위를 목격하고 일반인이 해양경찰에 신고한 건수는 총 98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완도항내에서 47건, 약 48%를 차지한다.

특히 완도항내 오염신고 중 약 60%가 기상불량 일수가 잦고 성어기인 10월부터 2월까지 집중하고 있어 동일시기 완도항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완도해경안전서 관계자는 금번 해양오염신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완도항내 해양오염 예방 및 적발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완도항 해양오염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으며, 누구든지 해양오염을 확인한 경우 즉시 해양경비안전서 상황실(122)로 신고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완도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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