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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여성지도자상 수상

여성창업 13년만에 전복수출 200억원 달성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1.14 11:33
  • 수정 2016.0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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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연 (주)청산바다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을 수상했다.

위 대표는 2007년 완도 생산 어가들과 함께 전복 소비 확대를 위해 한국 최초로 생산자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가공공장을 설립했고 2012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전복 수출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여성신문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위 대표는 “미지상을 받는 것은 내가 이해하는 여성의 가치를 함께 나누라는 뜻인 것 같다”며 “미지상의 기운을 받아서 올해는 꼭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성 1인 창업으로 시작해 13년만에 중소기업 대표가 되었고 연간 천만불의 전복 수출로 총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 위 대표 외에도 강유미 중령, 김변원정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사무국장, 소라미 공익변호사 등 7명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으로 ‘2016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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