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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더불어 고향에서 홀로서기 할 것”

국회의원 예비후보 윤영일 씨 출판기념회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1.06 21:37
  • 수정 2016.01.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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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총선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영일(59) 씨가 지난 1월 6일 해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의 저서 ‘생각과 말과 행동의 방정식’은 동서양 고전과 선지자들의 일화들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윤 씨의 마음이 곳곳에 스며든 에세이 형식의 책으로 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을 가득 채운 1000여 명의 주민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저자인 윤 씨는 인사말을 통해 “해남, 진도, 완도에서 나는 채소, 김, 전복 등은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지만 낮은 가격 때문에 희망이 없다”고 말하고 “고향 주민 여러분들과 더불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임두성 전 국회의원과 윤영선 전 관세청장이 축사를 했고 천정배 의원(국민회의), 이강래 전 국회의원, 이석연 전 법제처장관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또한 지휘자 서희태 씨의 진행으로 그의 부인 성악가 고진영 씨의 축가에 이어 2부 행사에서 저저의 사인회가 열렸다.

윤영일 씨는 해남 화산면 율동리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30여년 간 감사원 감사국장과 감사교육원장, 국회 예결특위 파견국장, UN감사실 감사관 등을 지내고 공기업, 사회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성균관대, 한국외대에서 강의를 해 왔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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