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맡고 있는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의 소통과 청렴도향상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22일 군 상황실에서 열렸다.
신우철 군수는 간담회 자리에서 “1년동안 현장에서 뛰느라 수고 많았다”는 격려의 말과 함께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유감도 표시 했다.
신 군수는 “군수부터 반성하겠다. 군민들에게 죄송하고 선량한 공무원들에게 미안하다”며 민선6기 청렴도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도 표현했다.
신 군수는 또한 “너무 가볍게 생각한 탓에 스스로 자책 했다. 하지만 마음의 결의를 다진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 같이 노력하자 격려했다.
이날 시설직 공무원들은 자체 모임을 통해 만들어진 500만원을 군 행복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김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