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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땅, 행복만땅 생영 어린이들

<학교소개> 생일면 생영초등학교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12.22 18:50
  • 수정 2015.12.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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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5학년 조해성
리포터 6학년 김다은

 리포터 6년 김다은, 5년 조해성

우리 생영초등학교는 백운산의 정기를 이어 받아 1945년 생영 공립국민학교로 개교, 총 66회 졸업에 1,8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낸 유서 깊은 학교로 2016년도 ‘가고싶은 섬’에 선정된 생일도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에는 4학급 14명의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7명의 동생들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함께 모여 공부하면서 세계를 향한 큰 꿈을 무럭무럭 키워나가고 있다.

우리 학교는 아름다운 무지갯빛 학교 건물과 K-water 수자원 공사의 지원으로 선진화된 교실을 자랑으로 하고 있으며 넓은 체육관과 각종 체육 교구를 갖추어 마음껏 운동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시설 덕에 지난 2013년에는 완도 제7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 종목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미래정보사회를 맞아 스마트 교육 환경이 구축되어 한 명당 1대씩 갖추어진 태블릿 PC를 활용할 수 있어서 수업 중에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찾아보고, 과제도 해결하며, 스스로 공부할 수도 있다.

이러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 속에 다양한 자율 학습이 이루어져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초등영어경시대회에서 금상, 은상을, 자유탐구발표대회에서는 4학년, 5학년 두 팀이 참가해 모두 은상을 받아오기도 했다.

그리고 학교 안에는 개방된 도서관과 문고가 각 층과 교실에 마련되어 있다.  마음껏 읽은 책을 바탕으로 1달에 1번 열리는 독서·토론 동아리에서는 3~6학년 학생들이 모여 토론도 나눌 수 있다.

덕분에 독서·토론 대회에서는 독서우수아 부문 금상, 주장하는 글쓰기 부문 동상, 독서·토론 발표 부문 장려상을 받았고, 완도군청 주관의 제15회 독서왕 선발대회에서도 5학년 최연우 양이 초등학교 고학년 부문 독서왕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누군가는 우리 학교를 작은 섬의 조그마한 학교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생영초등학교만큼 넓고 커다란 학교는 세상에 없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세계를 향해 우리가 꾸고 있는 꿈들을 모두 펼쳐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자랑스러운 우리 학교의 가족으로서 더 열심히, 더 힘차게 미래를 향한 꿈과 끼를 펼쳐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리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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