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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완도 군민계획단 ‘희망마당’ 열려

군수와 군민 패널 참여 토론 가져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12.17 12:03
  • 수정 2015.1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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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완도 군민계획단의 두 번째 희망마당이 열렸다.

완도군은 지난 16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주민들과 청소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희망완도’ 소통마당이 개최했다.

군민계획단은 민선6기 소통과 화합 행정의 군정방침에 따라 군민들의 제안을 수렴해 군정발전 계획에 반영키 위해 불특정 다수의 군민을 참여시켜 소통마당을 운영하는 제도다.

이는 또한 지난 10월 2일 첫 번째 소통마당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군민계획단 제안에 대한 공유와 토론의 자리었다.

희망마당에서는 ‘희망완도 군민계획단’운영 결과 발표 및 구체화된 종합발전계획을 설명하고 2부에서 군수, 군의원, 주민, 청소년 등 7명의 패널이 참여해 ‘희망완도 군민계획단 운영성과와 의미’에 대해 토론했다.

‘행복사업 공모제와 신(新)장보고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대해 청소년 토론자로 참여한 완도고 김예린(2학년) 학생은 “장좌리 소재에 있는 장보고대사관 박물관 등에 완도군민들과 학생들이 더 많이 찾고, 알아야 하지만 사실 많은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새로운 계획과 사업보다는 기존에 있는 게획과 사업들에 대해 더 정착시키고 발전시켜가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다.

패널로 참여한 완도군의회 서을윤 의원은 “‘신장보고 르네상스’라는 말은 너무 어렵다. 쉬운말로 주민들에게 쉽게 와 닿는 말로 순화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또한, 완도군 5백만 관광객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길 주문했다.

신 군수는 “완도군의 중요정책 결정과정에서 군민계획단에서 제시한 정책들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완도의 섬마다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적, 생태적 가치가 있는 매력꺼리들을 찾아 관광완도의 기틀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군민계획단은 그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제안 등 47건의 사업계획이 포함된 ‘희망완도 군민계획단 운영결과보고서’를 신 군수에게 전달하고 두 번째 계획단 운영을 마쳤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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