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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

완도여성단체연합회, 새농민회, 약산새마을회, 재향군인회 등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12.10 14:45
  • 수정 201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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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새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추수한 재료로 담근 사랑의 김장 33박스를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새농민회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 봉사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새농민회는 지난 8일 고금면 청룡리 박종필 씨(강진완도축협 조합장) 집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들은 농업 분야에 공이 큰 부부 농업인들에게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새농민상’을 받은 이들로 직접 추수한 재료로 김장을 담가 해마다 이웃들에게 나누는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새농민회 강호균(군외면)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오후 직접 담근 김장 33박스를 완도군행복복재단 이사장인 신우철 군수에게 전달했다.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이 올해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 9일 종합복지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50여 회원이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을 조손가정 등 135세대에 쌀과 함께 전달됐다.

약산 새마을부녀회도 지난 7일 약산면 여동 부녀회관에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부녀회는 50여 가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완도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6.25참전 유공자,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회원들이 매년 함께하는 행사이다. 재향군인회 정옥현 회장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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