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이 8차 단체교섭을 가졌다.
군은 지난 7차 단체교섭까지 2015년도 기준재정 인건비 소급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교섭을 통해 약 3.8% 인상된 임금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노조 측이 6.8%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노조는 다음 협상까지 군이 제시한 임금안과 복지부분, 호봉제 전환 등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 재협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과 노조 양측은 단체협약과 임금안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 9차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