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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완도산 방울토마토는 ‘완도스마토’

‘완도 자연그대로’ ‘Wando Abalone' '완도멸치’ 등 출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5.11.19 01:35
  • 수정 2015.1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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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생산되는 스마일방울토마토가 이제 ‘완도스마토’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방울토마토 재배작목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스마토 브랜드 개발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완도스마토는 군외면 일원에서 23농가가 연간 426톤을 생산해 약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저농약, 바이오기능수 공급 등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고 있는 완도스마토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탄탄해 다른 지역산보다 저장성이 길어 신선도 유지가 매우 탁월하다.

완도군은 완도스마토 상표 개발을 계기로 소비자 심리를 충족시키는 스마토 스토리텔링으로 감성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며, 이달 말까지 상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해 특허청에 출원하게 되며 등록까지는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은 ‘완도군 상표사용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업무표장을 출원했고, 현재 ‘완도 자연그대로’와 ‘Wando Abalone’도 출원했다. 개별 농수축산물(완도멸치, 완도황칠 등)에 대한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 및 상표도 출원 중에 있다.

완도군은 전복, 황칠, 유자 등의 농수산물을 가공한 상품으로 브랜드화해 농어민과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완도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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