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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법공스님, 청소년 위한 시집 출간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9.14 18:01
  • 수정 2015.11.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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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 때마다 마음공부를 하듯 쓴 시를 정리해 청소년들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신흥사 법공 스님(장보고아카데미 원장)이 청소년을 위한 시집 ‘가지산 풍경소리’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시집은 1부 발자국을 따라 가는 길, 2부 높은 산 푸른 물, 3부 가지산 풍경소리, 4부 부처님과 부르는 노래, 5부 내가 남기는 그림자로 구성됐다.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하며 느낀 스님의 마음을 그대로 시집 한 권에 담았다.

법공 스님은 “아이들은 끝없이 크는 나무다. 어른들은 끝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야 한다. 지금 내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이것 뿐이라 아쉽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시를 쓰게 된 원동력이었다고 한다.  

신흥사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 포교에 힘쓰고 있는 법공 스님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원이다. 또한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원 운영이사와 대한민국청소년 민족문화예술대전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의 포교활동을 인정 받아 제16회 한국불교청소년지도자대상 국제포교부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6월에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선도에 앞장선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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