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에서는 난대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숲속음악회 어린이날 특별공연을 진행해 이곳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설무대 위에서 펼쳐진 전남도립국악단원의 민요와 대금연주 그리고 요들송과 마술쇼 등 이색적인 공연과 함께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로 수목원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완도수목원에 처음 와 본다. 난대숲 둘레길을 걸어보니 너무 좋아 자주 오고 싶다.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까지 있어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즐거워했다.
완도수목원 난대림 숲속음악회는 오는 9일 토요일에 한 차례 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