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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음악이야기' 첫 공연 선보여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공연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4.15 15:39
  • 수정 2015.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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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광주, 전남지회에서 마련한 ‘함께 나누는 음악이야기’ 첫 공연이 지난 11일 완도읍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포크트리오 ‘소리섬 사람들’, ‘노래발자국’, 인디밴드 ‘크림’이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선율을 선사했다.

꽃잎 날리는 봄밤, 야외음악당을 가득 메운 가족단위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아 박수 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잔잔해서 호수 같은 바다를 보며 거닐다 달콤한 음악에 이끌려 이곳에 왔다. 음악과 함께하니 이번 여행은 즐거움이 배가되는 기분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주민들 또한 “아이들과 아름다운 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펼쳐준 분들께 감사한다. 문화적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시간 이었다”, “앞으로 있을 공연도 함께 하고 싶다”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함께 나누는 음악이야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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