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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수산해양 분야 마이스터고 개교

4일 완도수산고, 입학식…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 강병호 기자 kbh2897@hanmail.net
  • 입력 2014.03.06 03:16
  • 수정 2015.11.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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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최초 수산해양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된 완도수산고등학교 입학식이 4일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개교한 마이스터고 첫 신입생 선발은 전국(40%)과 지역(60%)단위로 선발했다. 전남에서 가장 높은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로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전원 기숙사 생활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영마이스터로 육성된다.

신입생 모두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기숙사비 등 학비가 전액 면제되며 해외 연수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 교원 공모와 산업체 우수강사 도입 등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100%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도수산고 관계자는 “전국최초 수산해운분야 마이스터고 1기 신입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교생활에 충실하여 직업기초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수산해운 분야 영마이스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산자원양식과 신입생 차준서 학생은 “인문계에 진학하여 대학교를 졸업 후 취업을 하는 것보다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받아 취업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여 완도수산고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의 경우 완도수산고를 포함한 여수석유화학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항만물류고 등 4곳의 마이스터고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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