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 완도대교 위로 오는 4월부터 달릴 수 있다

4월 개통, 10월 준공 예, (구)완도대교 철거 계획

  • 강병호 기자 kbh2580@wandonews.com
  • 입력 2012.02.08 19: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신 완도대교 위로 오는 4월부터는 차량 통행이 본격화된다. 아울러 구, 대교 2곳에 대한 철거 공사는 준공식이 예정된 10월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청)에 따르면 “군외~남창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현재 신 완도대교 공사만 남은 상태다. 지금까지 공정률은 87%로 도로포장 공사, 교통안전시설 공사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예정대로 4월께 개통이 되면 준공식 때까지 (구)완도대교 2곳에 대해 철거공사를 실시할 방침이고 이미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공사 진행 여건에 따라 예산이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익산청 관계자는 “오는 4월경 완도군은 청산도에서 슬로시티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어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지에서 완도문화원 박정순 원장과 일부 지역신문, 사회단체에서 6.25당시 한강철교였던 구 완도대교 보존, 전시 등을 주장한 건의나 민원을 받은 사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신 계장은 “7일 현재까지 군과 완도사회단체 등에서 (구)완도대교를 철거해 전시, 보존 등을 해야 한다는 어떠한 논의나 민원을 건의한 적 없다. 계획대로 철거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남창간 국도4차선 확.포장공사는 지난 2003년 6월에 착공 총 사업비는 1,400여억 원이다. 총연장은 8.35㎞(교량 500m)로 201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