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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방파제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0.09.15 20:55
  • 수정 2015.11.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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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북쪽에 위치한 노래하는 등대 방파제에는 궂은 날씨를 가리지 않고 연일 고기를 낚기 위한 낚시인파로 북적인다.

요사이 고등어 치어인 고도리와 감성돔을 낚기 위해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이곳을 찾는 낚시꾼들을 언제나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몰리는 만큼 쓰레기가 골칫거리다. 미끼를 담은 봉투를 방파제 펜스에 매달아 놔 색색의 봉투가 줄줄이 매달려 있는 진풍경을 자아내는가 하면 여기저기 온갖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한다.

방파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 중 "관광명소인 노래하는 방파제가 쓰레기장과 구별하기 어렵다"고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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