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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과 완도타임스 C지역신문에서 보도한 ‘그림 그리기대회 언론과 유착설’ '사실 아니다' 반박

완도해경“허위보도 유감 표시‘완도 타임스’특혜 준적 없다.”주장
완도타임스“허위보도는 언론인의 자세가 아니다.”지적

  • 강병호
  • 입력 2008.04.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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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지역신문 지난 22일자 2면‘완도해경 특정 신문과 그림 그리기대회 유착 의혹’이라는 기사내용을 두고 완도해경과 지역신문인 완도타임스가 반박하고 나섰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내 고장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5월(가정의 달)에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어린이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는 각 행정기관, 시민단체, 언론사 등과 공동개최하여 지역 해양문화 축제 분위기로 승화, 조성하라는 상급청의 권고에 의해, 공동 개최 희망여부를 완도군청 등 14개 기관, 시민단체, 언론사에 공문 발송 또는 직접 방문하여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C지역신문이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순수한 의도의 행사를 ‘특정 신문과 그림그리기 유착의혹’이라는 허위사실을 보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C지역신문은 이번 행사에 대한 전후 사정을 모르고 추측보도를 한 것이다. ‘유착의혹’이라는 부정적인 문구를 사용하여 마치 무슨 비리가 있는 것처럼 보도를 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했다. 

또 공동개최하는‘완도 타임스’에 어떤 예산지원도 없고, 특혜를 준 것도 없다.”고 전했다.

완도타임스 김희주 발행인은 확인과 검증 없는 보도태도는 이해 할 수 없다.”며 “C지역신문‘완도해경 특정 신문과 그림 그리기대회 유착 의혹’기사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잘못된 기사 내용에 대해 인정 할 것은 인정하고 상대의 좋은 점을 칭찬하려는 언론인 마음자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