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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리해수욕장 앞 바다에 승용차 빠져 운전자 사망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8.04 21:14
  • 수정 2015.11.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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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밤 11시34분경 신지면 동고리해수욕장 인근 모 포장마차 앞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 모씨(41.신지면 동고리)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고 목격자 D씨에 따르면 “승용차가 갑자기 바다에 추락하여 운전자를 구조하려고 바닷물에 뛰어 들었지만 사고차량이 뒤집히는 바람에 구조에 1차 실패했다. 인근에 있는 중장비를 동원해 차량을  인양한 시간이 20여 분이 흘렀다. 운전자는 이미 사망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고구간 도로는 커브가 아주 심한 도로로 바닷물이 만조 시 가로등 불빛에 따라 도로인지 바닷물인지 구분을 할 수 없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곳이다. 같은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채을 세워야 한다”라고 덧붙었다.

 

한편 완도 경찰은 마을 주민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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