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이 실시설계 착수가 오는 2011년에도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전남도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답변에서 서정창 의원은“2005년 9월에 기본설계가 완료된 완도~동나주간 구간은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는지 아니면 백지화가 될 것인지”에 대해 전남도를 상대로 질문에 나섰다.또한 “국지도 55호선인 남창~강진 계라리 간 구간의 확장공사도 언제, 어떻게 시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물었다.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기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완도수산고등학교 제19.20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오후 5시 완도수산고 대양관에서 동문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완도수산고 총 동창회는 이날 이임한 박종익 전직회장에게 동문발전과 학교 발전에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20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된 김동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
“매년 우수한 신입생들이 완도수산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개인별 수업료, 중식비 지원 등 후배들에게 모든 지원을 다 할 생각입니다”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완도수산고등학교 제20대 총 동창회장으로 취임한 김동삼 회장은 40년 전 전교생이 투표로 뽑는
“성님 오늘 많이 팔았소? 젊은 오빠야는 어제 술을 많이 묵었는 갑구만. 에고 여기 따뜻한 커피나 한사발 하쇼”라며 여기저기 시장상인들과 정을 나누는 이동카페 최옥연(43·강진)씨.이동카페를 완도에서 구입해 문을 연지 햇수로 5년이 지났다. 가방이며 양발을 팔기 위해 장을 돌아다녔지만 여자 홀몸으로 서울까지 물건을 하러 다니는 생활이 너무 힘들고 벅찼기 때문이었다.완도장을 시작으로 다음날은 해남장으로 또 그다음날은 장흥장, 관산장, 강진장을 돌며 이동카페를 연다. 쉬는 날은 명절을 비롯해 날씨가 궂은 날과 몸이 아픈 날로 1년에 손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직원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임대한 건물이 법원경매로 제3자에게 매각되면서 보증금 1억 원을 떼일 처지에 놓였다. 아울러 법적으로 보장된 최소한의 보증금마저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계약 당시 법인 명의로 했기때문에 ‘주택임대차보호법’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이에 대해 완도전복주식회사 측은 “박래안 전 대표가 지난해 3월 직원들의 숙소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해 현재 사용하고 있다. 1억 원 중 3천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당시 직원숙소가 경매로 매각될 것을 대비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없는 것 없는 완도 오일장은 가을이면 연탄불 위에 구워지는 전어 향기로 더 풍성해집니다.전어는 찬바람이 불어 남쪽 깊은 바다로 나가기 직전에 잡았을 때인 지금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장날 노릇노릇 익어갈 전어 생각에 군침이 먼저 돕니다. /김 옥 군민기자
지난 7월 “‘빙그레 공원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라는 플래카드를 거는 과정에서 나무를 꽁꽁 묶은 줄이야말로 공원을 진정 사랑하는 것일까”라는 제보가 있었다. 본지 보도 이후 플래카드는 곧바로 철거됐고 이를 제보한 독자는 완도신문에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이를 시작으로 독자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지난 8월, 구 국도 13호선 구간 중 군외면 대창1리 정류소 도로안내판이 갓길과 맞물린 채 쓰러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린다는 독자의 제보에 보도 이후 행정당국의 빠른 조치로 정상복구됐다.또한, 신지 명사십리 옆 도로 축대가 6월
갈수록 늘어나는 차량과 급변하는 교통환경으로 차량흐름이 더디고 주민통행 등 심각한 주차난이 발생하고 있다.완도읍 주요 도로변에는 주·정차금지구역 무시는 물론이며 이중주차 및 대각선주차 등 불법 주·정차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이에 완도군에서는 평행 주·정차를 생활화하고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평행주차공간을 읍내 주요도로변 전 구간에 설정해 놓고 차량소유자들에게 지도 및 계도를 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무분별한 차량 소유자들의 대각선 주차로 인한 교통의 흐름을 저해하는가 하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57분경 완도읍 가용리 상가건물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가 발생하자 신고를 받고 소방차 3대와 12여 명의 진압요원이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서 화재발생 3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날 화재는 주택 일부인 주방과 김치냉장고 등 1천500만 원(소방서추산)의 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화재는 가스레인지에 사골을 끓이던 중 외출 후 귀가하자 화염이 분출되고 있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근거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119 안전센터 관계자는 “가스레인지 옆 벽면이 벽지와 나무선반으로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면서 단풍이 빠르게 내려오고 있는 소식이 들린다. 남부지방도 10월말부터 본격적인 단풍계절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단풍철에는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유명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다. 산자락이 수줍은 듯 온통 굽이치는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어우러진 오색 단풍 물결과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 바스락 소리를 내며 발을 간지럽게 하는 낙엽길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흠뻑 젖게 한다. 단풍의 아름다움은 직접 보지 않고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또한, 단풍놀이와 함께 사람
도심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역 내 주요교차로 신호체계가 내달부터 비보호좌회전으로 된다. 하지만 주요교차로 중 신호체계변경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완도경찰서는 운전자의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차로 내 안전확보 및 도심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11월 1일부터 주요 교차로 2개소를 ‘비보호좌회전’으로 신호체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변경교차로는 빙그레공원교차로 중 해변도로와 5일시장 2개 방면과 완도경찰서 앞 엄목교차로의 모든 방면이다. 이에 따라 비보호좌회전시 녹색신호에 교차로 안으로 진입한
하(夏) 10장을 마무리하면서 그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 드립니다.여름 수온이 최고조에 달할 때는 보길도의 바다에서는 수심이 깊은 관계로 고기들의 먹이 질이 조금은 떨어지나 수심이 낮은 완도읍 근해에는 씨알이 작은 고기들이 앞다투어 물어 올라온다.그래서 고산은 여름 한 철 낚시에는 별다른 일기를 남기지 못하고 여름 풍광과 자신의 처신에 집중하였다.여름 1절은 “구즌 비 머저가고”장마의 시작으로 안개가 낮게 깔린 첩첩 산봉우리가 한 폭의 그림 이다, 저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남길 수 없을까? “년닙희 밥 싸두고 반찬으란 쟝만마라”연잎 도
A. 김씨는 최근 옥외에 관할구청에 허가나 신고를 하지 않고 현수막을 설치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김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될 당시에는 순순히 응한 관계로 수갑을 채운 사실은 없었다. 경찰서에 도착한 김씨가 그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수갑을 채울 것을 명령한 경찰관을 향해 ‘양아치 아니야’라고 소리를 질렀고, 김씨의 ‘양아치’라는 욕설에 대하여 모욕죄로 추가로 처벌을 받았다. 과연 김씨의 ‘양아치’라는 욕설은 모욕죄로 처벌을 받아야 할 사안일까.Q. 옥외에 허가나 신고를 하지 않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현
우리고장의 대표적 수산특산품인 전복이 향토자원 생산이력시스템 시범 구축 대상사업 선정됐다.이번 시범사업은 행안부가 지역 향토자원을 명품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확보를 위해 ‘향토자원 명품화·국제화 추진 자문회의’를 거쳐 지역 명품을 선정, 생산이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완도 전복은 전복산업 특구 지정으로 전국적인 인지도와 유명성을 가진점과 전국 최대의 주산지로서 지역만의 특화성을 확보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완도 전복과 해남 절임배추는 각각 국비 5천만원씩을 지원받아 생산자와 유통자간 협력을 통해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청산도가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가을철 체험행사는 전복따기 체험, 어망으로 고기를 잡아보는 통발 체험, 해안가에서 그물을 잡아당겨 고기를 잡는 휘리 체험, 멸치를 잡아 삶고 말리기까지의 멸치잡이 체험 등 청산도 전통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또한, 슬로길 걷기체험, 조개공예 만들기 체험, 예로부터 내려오는 청산도만의 전통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체험하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한편, 청산휴가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이모저모와 프로그램
다도해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가을철 국립공원에서 탐방객의 도토리 및 야생식물 열매 채집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참나무과 식물의 열매인 도토리는 다람쥐,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게 가을철 가장 비중이 큰 먹이일 뿐만 아니라, 곤충이 산란하는 장소로 생태계 구성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도토리 결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야생동물 먹이로서 도토리 보호가 절실하다고 공단은 판단하고 있다.2007년 이후 3년간 국립공원에서 도토리 등 식물채집을 하다가 적발된 사례는 계속 감소 추세에 있지만 아직도 일부 탐방
2010. 10. 22
전복을 간단하게 소개하기는 힘들다. 너무나 많은 효능과 영양소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래도 굳이 한 구절로 소개하자면 ‘갈색조류를 먹고 자란 바다 영양의 보고’라는 것이다.전복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생산하지만 옛날 중국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에 우리나라 전복이 좋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제주를 비롯해 해남 진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전복하면 뭐니뭐니해도 전국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완도산 전복이 제일일 것이다.이렇게 유명한 완도산 전복을 국내는 물론 국외에 알리기 위해 모든 가족이 힘을 모아 생산에서 판매까지 하고 있는 ‘완도다시마전복수
"인근 군 고교와 완도고를 놓고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를 위해 어떤 선택이 도움될지 모르겠네요."고교입학을 둔 성적 우수 학생 학부모들의 고민에 도움이 될 자료를 지역학교인 완도고에서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자료에는 2010년 완도 관내 남중과 여중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타시군 진학 현황표와 인근 H고 진학한 학생들의 성적 분포도를 만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진학현황을 보면 타시군으로 진학한 관내 남중과 여중 상위권 학생 36명(두 학교만 산출) 중 15명과 관내 중학교 8명 모두 포함해 23명이 인근 H고에 입학했나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고금면 영모사(永慕祠)에서 3명의 훈장 선생의 뜻을 받들고 이를 추모하는 시제를 지냈다. 이날 제자들과 후손, 고금면 역사연구회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연동리 영모사(永慕祠)는 현재 고금면 5곳(영모사, 봉암사, 덕산사, 덕암사, 숭유사)의 원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이다. 홍병례 선생, 배학연 선생, 윤세용 선생 등 3명의 훈장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매년 9월9일(음력) 제를 올리고 있다.우리고장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서당을 보존하고 있는 고금도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정쟁을 비롯한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