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문화예술과의 의회 업무실적 보고에서 지난 1년간 개점휴업하면서 26억원의 혈세를 들여 리모델링하며 질타를 받았던 장보고기념관의 시범운영이 16일부터 시작하는데, 그동안 제기돼 왔던 문제점들이 얼마나 보완됐는지 주목된다. 완도군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리모델링한 장보고기념관은 “눈으로만 보는 관람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보고 대사 일대기’, ‘청해진 과거’ 등 인터랙티브 영상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범 운영 기간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평일에 하며, 9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향후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70%·국민 여론조사 30%로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대의원제 폐지' 혁신안을 제안했다.혁신위는 또, 전국대의원을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대의원 직선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현역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이 대의원 선출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걸 제한하기 위해서다. 혁신위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도 하위 10%까진 40% 감산, 하위 10~20%는 30% 감산, 하위 20~30%는 20% 감산 규칙을 적용해 경선 시 제재를 실질화해야 하고, 탈당이
이번 주 공직사회는 폭염과 태풍 대비에 분주한 휴가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신우철 군수도 8월 초 휴가를 다녀오면서 업무에 복귀, 외부 일정은 모두 취소한 가운데, 태풍 카눈에 대비한 현장점검으로 분주했다.(사진)더불어, 신 군수는 완도군정의 하반기를 주도할 군 정책으로 ‘4차산업’과 연계한 4대 분야에 대해 군정 핵심사업으로 전략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첫번째로 신우철 군수는 "9월 그랜드 오픈을 앞둔 해양치유와 관련해 4차산업 기술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해양치유센터 운영을 꾀할 방침인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건강지수 체크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지난달 27일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당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를 찾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첫번째 사진) 지역위원장인 윤재갑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생명은 물론 수산인 생계가 걸린 문제다”고 지적한 뒤,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는 당원, 군민과 함께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윤재갑 의원이 주도한 이번 독도 방문은 민
지난 5일 토요일에는 완도군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인 민주당 소속의 최정욱 박성규 박병수 지민 의원이 지역 내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민이 스스로 마을가치를 높여가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는 목포 건맥 1897 협동조합을 찾았다.이날 최정욱 의원은 "완도읍은 호남1번지라고 하는 가리포 관아가 있으며 해상교역과 육지교역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자리했지만 여느 도시처럼 구도심이 죽어가면서 빈 점포들이 속출했고 뒷골목 곳곳에는 빈집이 넘쳐났다. 도시재생의 표본으로 알려진 건매 1897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건맥1897협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8일 제47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완도군청 고수영 고금면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청백봉사상은 1977년도에 처음 만들어 졌으며 창의성을 발휘해 행정에 기여하고 청렴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헌신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권위와 전통이 있는 상으로 현재까지 826명만이 수상하였다.이번 청백봉사상 수상은 사전 공개검증과 서류심사,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 JTBC가 공동구성한 합동실사단 현지 공적확인, 집행위원회 1차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수영 고
편집자 주> 다음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토크콘서트에서 진행된 신우철 군수와 아나운서의 대담에서 주요 부분만을 편집했다. 지난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5월에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와 전남 정원 페스티벌, 그리고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가 연이어 개최됐는데요.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슬로길을 완주하는 ‘청산완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던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무려 8만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습니다.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통해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수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신우철 군수. 주민과 함께 1주년 토크콘서트를 가지면서 성과에 대해 피력했는데, 지난 25일 본보와 갖은 인터뷰에서는 묻고 싶은 것이 있었다. 왜, 이렇게 전복값이 싸냐고? 군의 대책이 있기는 한 것이냐? 민생이 최악인데, 군 정책의 오류는 무엇이라고 보느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해왔는데, 대책은 있느냐? 인사와 조직은? 기타 등등.그러면서 기자로서 낙제라고 했다. 어찌됐든 완도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 군수로서 수장이 피곤해 하고 불편해하는 질문을 해야하는 것이 언로(言路)인데 이것을
완도군의회 임시회 행정지원과의 실적 보고 후, 최정욱 의원은 완도군청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관리 운영에 대해 "부서 간 적정한 업무 배분과 적재적소에 인력배치가 당연히 선행되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직원 간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로 신규직원들이 많이 들어오고 또 전반적인 공직문화가 많이 바뀌면서 유대감과 신뢰감이 너무 없어진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사진)"그런데 이런 조직 내부의 문제점들이 군민들에게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져 걱정이다"며 "노조 홈페이지에 특정기구를 비난하거나 불평불만의 글들이 난무하고 서로 편을 만들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신우철 군수와의 인터뷰. 신 군수의 경우, 정치적으로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하며 지방 분권 활성화와 정책 협의 강화를 위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전국 63개 민주당 출신 시장, 군수, 구청장이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대표로 선출됐다.행정적으로는 진보정권인 문재인 정부에 이어 보수정권인 윤석열 정부에서도 완도군 현안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채택되며 각종 기간산업과 SOC 산업 유치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행정력을 가름할 수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의 예타 통
그동안 목포와 고향인 진도를 포함한 지역구를 놓고 고심하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2대 총선에서 결국 고향이 있는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함에 따라 이곳 총선판이 크게 술렁일 전망이다. 지난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학생 시절 사시합격을 도운 은인으로 알려진 해남 출신의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이 별세하자 영결식 참석차 내려 온 박지원 전 원장은 저녁시간 완도로 내려와 읍내 모처에서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졌다.(첫 번째 사진) 이날 자리에는 허궁희 의장을 비롯한 조인호 김양훈 박재선 조영식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이 함께했
민선 8기 완도군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조기 설립될 지 아니면 늦어질 지를 판가름하게 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타당성 3차 평가가 지난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3차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하려는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지난 19일 군의회 업무실적 보고에서 주무부서장인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은 "22년부터 29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했던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문화체육관광부 최종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며 "군민과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관내에서도 고금 지역과 군외 지역이 피해가 다소 발생했다., 완도군의회 무소속 의원들이 지난 25일 피해가 난 지역을 둘러보며 긴급 예비비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복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의회에 대한 군청 문화예술과의 업무실적 보고에서, 지난 1년간 개점휴업하면서 논란이 일었던 장보고기념관 리모델링 관련해 김양훈 의원은 “7월 중에 시범운영과 함께 준공한다고 했는데 문제점 없이 잘 마무리됐냐? 만족스러운 구성이 됐느냐?”고 물었다. 소안면장에서 군청 참모로 등용된 신임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장보고기념관 리모델링 사업은 전시 연출 쪽으로 집중돼 있는데, 기존 전시연출과는 다른 방법으로 시각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돼 있는 것 같다”면서 “영상 쪽이 상당히 많이 배치되어 있는데 영상의 퀄리티 부분으로는 상당히 수준
제9대 완도군의회 상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이 되었다. 지난 의회와 달라진 점과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밝힌다면.벌써 취임 1주년이 되었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나름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9대 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되어 8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 관내 행사 참석 134회, 관외 행사 34회 등 하루하루 바쁘게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항상 저와 동료의원은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시하고 현장에서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 경청하며 소통과 공감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생각
지난 3일 학림회센터 출입구 천장붕괴로 인한 콘크리트 탈락 현상과 관련해 군의회에 대한 완도군청 안전건설과의 업무실적 보고에서 이용신 안전총괄과 과장은 “탈락 현상이 일어난 그날 바로 건축물 사용정지를 하고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관리차측에 통보해 이를 이행했는데, 정밀안전점검 실시 후 일단 철근 부위 노출은 제외하고 탄산화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철근 벽면 복구와 철반 복구 조치 후에 사용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 받았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최정욱 의원은 “그곳 상주 인원이 평상시 50명이고 주말이면 손님들까지 100여명이 있어 안
지난 17일 완도군의회 임시회 첫날, 완도군청 직제 1순위인 기획예산실의 실적 보고 후, 첫 번째로 질의에 나선 최정욱 의원은 “기획예산실은 우리 군 업무를 총괄하면서 의회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협력 부서가 맞느냐”고 물었고 답변에 나선 한희석 실장은 “맞다”고 밝혔다.이어 최 의원은 “기획예산실이 업무 총괄이기 때문에 대표로 실장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고 책임감 있게 들어달라”고 밝혔다.최 의원은 “지난 2월은 우리 군 실과별로 그 사업내용을 의회에 보고하고 7월엔 업무추진 과정 실적을 보고하는데, 이는 우리 군의 중요한 군정
윤석열 대통령이 6박8일 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17일 오전 귀국하면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분위기로 순방 기간 중 국내에서는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한 데다,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 논란이 불거지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 15일 팔공산 CC에서 골프를 즐긴 사실이 알려진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비난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공교롭게도 신우철 군수 또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에 걸쳐 베트남 케이마켓, 라오스 콕콕메가마트에서 해외 판촉전 및 쿠킹쇼에 참
민선 8기 완도군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조기 설립될 지 아니면 늦어질 지를 판가름하게 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타당성 3차 평가가 지난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3차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29년 개관에 적신호가 켜졌다.지난 19일 군의회 업무실적 보고에서 주무부서장인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은 "22년부터 29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했던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문화체육관광부 최종 평가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며 "군민과 의회 모두 박물관 조기 준공을 기대하고 있었
2023년 군청 각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보고를 받기 위한 제313회 완도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의회 소회의실 의원간담회에서는 인구일자리정책실의 섬 해양관광기반시설(섬 카페) 추진과 가족행복과의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확대 지원, 지역개발과의 ‘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추진에 대한 부서장들의 보고가 진행됐다.이날 주목됐던 내용 중 하나는 민선 8기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담당관의 협조 사항에 대해 의회가 듣지 않겠다며 간담회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았다는 것. 허궁희 의장은 부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