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보건의료원이 최근 가습기 살균제품으로 인한 '원인미상 폐손상' 의심사례를 조사한다.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실험결과 6종 가습기 살균제품의 위해성이 확인돼 수거 명령 대상이 된데 따른 것이다. 수거 명령 제품은 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 세퓨·와이즐렉·홈플러스·아토오가닉 가습기살균제, 가습기클린업 등이다.이들 가습기살균제(세정제)를 사용한 적이 있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간질성 폐질환, 과민성 폐장염, 급성간질설 폐렴 등의 질환 이력이 있는 주민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
지난 20일 0시45분께 금일읍 한 수산물 보관창고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공장 2동 1307㎡와 미역 등 가공 수산물이 타 소방서 추산 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섬 지역 1인 근무지로 육지에서 배편을 이용해 소방 장비를 지원해야 하나 풍랑주의보 등 기상 상태가 나빠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군민기자(금일읍)
지방자치단체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도 일정한 요건을 갖춰 행안부로부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기관으로 지정받으면 직접 안전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담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은 비영리 법인 및 단체만 지정 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시험검사 인력 및 시험검사장비를 구비한 경우에 가능하다.향후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인력 및 장비요건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안전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자치단체에
전라남도는 쌀 생산농가 소득을 적정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쌀소득보전직불제 지급 대상자가 확정돼 농업인의 연말자금 등을 고려, 이달 말까지 농가 계좌를 통해 지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전남도내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 대상농가는 13만8천564명이고 지급 대상면적은 18만621ha이며 고정직불금 지급 대상액은 1천271억 원이다.전남도는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감안, 지난 10월 1차로 648억 원을 지급한데 이어 나머지 623억 원은 11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고정직불금의 ㏊당 지원 금액은 농업진흥지역은 74만
전남도는 한.미 FTA 체결로 인해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2012년부터 ‘농업정책자금 이차보전.신용보증 지원’과 ‘에너지농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농업정책자금 이차보전.신용보증 지원사업은 사업 의지와 열정은 있으나 담보력이 취약한 신지식학사농업인, 벤처농업인, 농수산경영체 등에게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융자금 실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농업종합자금 등에 대한 이차보전은 1천400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현재 3%의 농민 부담 이율을 1%로 낮춰주고 이에 따른 이자
완도수목원이 18일 6개월간 총 45강좌 140시간에 걸쳐 숲 해설가 양성교육을 끝내고 33명의 숲 해설가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완도수목원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회씩 3시간 정도 수업을 통해 출석, 필기 및 실기시험과 레포트, 숲 해설 시연 등을 실시해 60점 이상 획득한 33명의 숲 해설가들은 앞으로 지역 삼림욕장, 휴양림, 수목원 등에서 숲 해설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방문객들로부터 숲 해설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해 방문객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숲 해설가
김영록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13명의 많은 증인을 채택하여 어려운 농축산업의 현실을 입증하고 어려운 농업인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 한미FTA를 문제점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NGO모니터단에서 정책국감의 면모를 잘 드러냈다는 높은 평
완도해경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완도해경 소속 민간자율구조대원 30여명을 초청하여 완도해경 3층 소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선박예인, 인명구조 등 다양한 사건.사고에서 완도바다를 지켜나가고 있는 민간자율구조 대원들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황번하(생일면)씨 등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민간자율구조대원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있어 우리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하여 완도바다를 같이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완도경찰서(서장 한재숙)는 지난 21일 완도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에서 학생 500여명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정광오 읍내파출소 소장은 “학생들에게 동영상과 범죄발생 사례를 통해 범죄에 대해 한 번씩 더 생각 해 볼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범죄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저질러 질 수 있는 것이며 처벌은 상상할 수 없는 만큼 무서운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학교폭력과 성폭력의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생들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며 “앞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대상으로 성범죄예방
농협중앙회는 농업어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노화농협(조합장 강홍구)에서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척추, 관절, 무릎, 한방내과, 한방외과, 한방신경외과 등이 진료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령 조합원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해 신종 금융사기피해에 대한 예방교육도 실시해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강홍구 노화농
전남도청 공무원노조에서 신우철 해양수산과학원장을 2011년도 전남도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뽑았다. 우리군 출신 공무원으로서는 최초다.공무원노조는 최근 5급 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 356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업무추진력, 상하간 소통, 청렴성, 도덕성 등 ‘베스트 간부 공무원’선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또한 1116명의 노조원 중 691명(62%)이 참가한 1차 투표와 다면평가를 실시, 후보자를 압축한 뒤 다시 896명(81%)이 참여한 2차 투표를 통해 13명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특히, 이번 투표는 전국 최초의 4단계 검증
지방의회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 동안의 군정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행정상의 문제 및 개선사항들을 꼬집는 의회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의정활동이다. 이번 행감에서 완도군의원들의 활약이 어떻게 나타날지 벌써부터 주민들로부터 관심에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에서 의원의 자질을 검증하고 민선 자치단체 의장의 행정능력을 심판하고 검증하는 자리다. 의원의 자질이란 수년간 숙달된(?) 공무원들의 자료제출 요령에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 자문하고 모르면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야 한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완도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와서 15일 이내에 주민에게 공개해야 할 연수보고서를 한 달이 넘도록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군 의회의원 공무국외 출장심사위원회 조례, 제12조(출장보고 등)에 따르면 ①본 규정에 의하여 국외출장 허가를 받은 의원은 귀국 후 15일 이내에 출장보고서를 의장에 제출한다. ②의장은 출장보고서를 군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열람이 용이하도록 조치하여 공동으로 활용토록 하여야 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주민의 대표기관인 완도
완도군의회 의정활동 가운데 해마다 주민의 이목을 끄는 이슈가 있다면 의원들의 해외연수다.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20여년이 됐지만 ‘관광성 외유’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언제까지 학생들 수학여행 수준에 머물 것인지 변화와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달 10일부터 4박5일간 군의회 9명 중 7명의 의원들은 타이페이, 홍콩 등 동남아를 연수하고 돌아왔다. 처음 연수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의원들이 동남아에 가서 무엇을 배워 오겠냐"는 비판적인 반응을 넘어 "외유성 해외연수에 머물 것이 뻔하다"는 비난이 일었
완도읍 가용리 119안전센터 옆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인 중계펌프장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와 인근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장마철이나 흐린 날이 되면 악취로 구토 증세를 일으킬 정도로 심하게 진동해 개선책이 시급하다.또한 이곳은 완도읍 시가지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차량통행이 많고 완도의 이미지와 직결된 곳이다. 군에서 표방한 깨끗하고 건강한 섬 이미지를 악취 때문에 우리고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이미지를 흐리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중계펌프장 악취에 대한 민원이 발생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
제1170주기 장보고 대사 추모문화제가 (사)장보고 연구회 주최로 지난 18일 오후 2시 완도읍 장좌리 장보고기념관에서 회원과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열린 추모제에서는 장보고 대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차 씨앗을 들여와 백성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장보고 대사에 의해 차를 마시기 위한 찻잔이 중국에서 신라로 고급됐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우리 군에서 공무원 해외연수를 추진하면서 정확한 일정과 예산을 공개하지 않아 관광성 외유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이번 해외연수는 2차로 김종식 군수를 포함한 18명이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공직자 의식변화를 위한다는 목적이다.이에 따라 해외 공공기관과 민간부문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해외 대표 도시 공공기관 서비스 의식수준 및 우수사례 비교체험을 위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빈탄 등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완도군청 총무과 안봉일 행정담당은 “이번 해외연수 예산은 밝힐 수 없다. 방문지는 싱가포
우리지역 출신 김영록 의원(해남·진도·완도)이 ‘나를 키운건 팔 할이 바다였다’는 책에 이어 ‘무릎걸음’을 출간해 18일 오후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12월 초순 경 해남에서 별도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저자는 말한 ‘무릎걸음’은 단순한 걸음걸이이지만 결국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자세다. 정치도 「섬김의 리더십」과 같은 의미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직과 헌신으로 실천하기 위한 모습이라는 것.지난 3년여 간의 숨가빴던 의정활동 속에서 해남, 진도, 완도 발전에 대한 염원과 노
해남 출신인 MBC 보도본부 박광온 논설위원이 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해 서울과 고향인 해남에서 두 차례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23일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먼저 열고 10일 뒤인 12월 3일 오후 2시에 해남 문예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열 예정이다.는 책은 기자의 꽃이라는 앵커와 보도국장을 역임한 박광온 씨가 그동안 자신이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취재원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엮은 책이다.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과 만나는 동안